중국대만 소원 등불 천등 부산 광안리에서 날리기

안녕하세요 해피릴레이 인사드립니다

한중커플 저희가 얼마전 천등을 날리게 되었어요

천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떠했는지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천등이란?

원래 천등은 마을 주만들이 도난을 막기 위해서 마을 간에 통보를 주고받는 용도였다고 해요

지금은 여행객들이 주로 건강이나 소원을 비는  등불이 되었고요

한국에서는 잘 보기 힘든 등인데 광안리 앞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파시는 분을 보고

우리도 한번 해 보고싶어서 이름을 적고 날렸답니다

 

중국이나 대면 여행을 하게 되면 연을 날리는 모습도 찍어주신다고 해요

 

 

소원등 말고도 폭죽도 있고 LED 풍선도 있고 다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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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등 하나에 만원 정도라 괜찮았어요

근데 하늘에 예쁜 쓰레기를 띄우는 기분이나 조금 편치만은 않았어요

여자친구가 한자를 정석으로 예쁘게 쓰는 건 처음 봤어요 

 

 

친구가 원앙새를 그렸는데요~

원앙은 백년회로 의미로많이 쓰이고 신혼부부하면 떠오르는 상징이기도 하죠

화목을 의미하자며 그림도 그렸어요 ^^

 

 

쓰고 싶은 글을 적고나면 사장님께서 토치로 불을 넣어 띄워주십니다

이게 어떻게 이렇게 잘 날지? 싶을 정도로 금방 뜨는게 신기했어요

바람도 적당히 부는 날에는 엄청 빨리 날더라고요~

 

혹시나 광안리 해수욕장 바다 가운데에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하면서

한참을 지켜봤는데 다행히도 안 떨어지고 옆 동네까지 가는 걸 보고 기분 좋았답니다

 

나중에 중국이나 대만에 여행을 가는 일이 생기면 여러 명이 동시에 하는 것도

예쁠 거 같아서 눈길이 갈 거 같아요

 

자주 가는 광안리인데 여자친구랑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서 뿌듯했어요